헬스장 고르는 팁 5가지 – 초보자편

헬스장 고르는 것부터가 헬스 초보자들에게는 가장 먼저 넘어야 할 난관이다. 헬스장에 등록하려고 여러군데 방문하기는 했으나 뭐가 다른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어색하기만 하다. 아래 헬스장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에 등록하라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헬스장이 집에서 멀다면 어떻게든 가지 않을 핑계를 찾기 마련이다. 오늘은 비가 와서,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놀아야 하니까 운동을 쉬게 된다. 운동 초보자는 최대한 자주 헬스를 접해야 습관이 된다. 낮이고, 밤이고, 비가 와도, 날씨가 좋아도 언제든지 집에서 튀어나가 갈 수 있는 가까운 헬스장을 등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 가까운 곳에 마땅한 곳이 없다면 회사 근처도 좋다. 조금 서둘러서 사무실 도착 직전에 운동을 하던가,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헬스장에 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 또한 지금 집 근처 헬스장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지만, 회사 근처에 있는 헬스장도 등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시설이 깔끔한 헬스장에 등록하라

시설이 열악하면 가기가 싫어진다. 운동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재미없어 죽겠는데, 헬스장까지 냄새나고 더러우면 의지는 꺾이기 마련이다. 이왕 운동하기로 마음 먹은거 조금 비싸더라도 시설이 깔끔한 헬스장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

아주 높은 확률로 가격이 저렴한 헬스장은 시설이 깔끔하지 않다. 호텔에 있는 헬스장에 다니는 것이 아닌 이상 헬스장 가격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한 달에 술 한 두 번, 커피 네 다섯 번 덜 마시면 되는 정도의 가격 차이일 것이다)

탈의실, 샤워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헬스장을 등록하라

탈의실, 샤워실이 관리 잘 되어 있는 헬스장 치고 다른 부분이 (머신, 운동복, 수건 등) 관리 안되어 있을리가 없다. 탈의실과 샤워실은 헬스장 등록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포인트이다.

내가 지금껏 다녔던 헬스장의 30% 이상이 샤워실에서 냄새가 났다.(오래 된 상가 건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하수관에서 올라오는 냄새로 추정된다.) 샤워실에서 냄새가 나니 씻기가 싫고, 씻기가 싫다보니 애초에 운동을 안가게 되더라. 반면, 지금 다니는 헬스장은 탈의실, 샤워실을 포함해서 여러모로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


초보자 기준에서 헬스 머신은 크게 고려할 필요 없다

국산 머신보다는 해머스트랭스, 프라임, 파나타, 아틀란티스 등 외산 머신 브랜드들이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초보자 기준으로는 전혀 의미가 없는 차이라고 장담한다. 그러니 머신은 헬스장을 고르는 우선순위에서 조금 뒤로 미뤄두도록 하자.

사람들이 가장 많은 평일 저녁 7~8시 사이에 방문해보자

어느 헬스장이나 평일 저녁 7~8시 사이가 이용 회원이 가장 많은 시간이다. 헬스장이 너무 혼잡하면 머신도 눈치보며 사용해야 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들 신경 쓰며 운동 하다 보면 빠르게 흥미를 잃는다. 등록하고자 하는 헬스장 후보를 몇 군데 정해놨다면 평일 7~8시에 방문해서 분위기와 혼잡도를 살펴본 후에 선택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초보자 기준에서의 헬스장 선택 팁을 적어보았다. 나 같은 경우 (이미 초보자 수준은 지났지만) 위의 사항들을 대부분 만족하는 헬스장을 찾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제스트짐>이라는 곳인데, 관련한 포스팅도 참고하시길 바란다.(광고 아니며 내돈내산이다) 제스트짐 강동구 헬스장 강력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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